잠복기에 전염성이 가장 강한
영유아 수족구
올 여름철 5월을 시작으로 수족구가 정말 대대적으로 유행했는데요. 올해가 가장 많이 유행했던 시기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많은 아이들이 수족구병에 걸렸던 것 같아요. 특히 저희 아이는 한달 내 두번씩이나 걸렸을 정도로 저희를 너무 힘들게 했던 무서운 질병이예요.
근데 그 수족구는 잠복기에 전염성이 더 강하다 하네요. 그렇다보니 이미 어린이집에 한명이라도 발생하는 순간 그때는 피하기 어렵다 보면 될 것 같아요. 그 만큼 어린이집 뿐만아니라 수영장, 사람이 밀집한 곳에서도 걸려올 수 있으니 유행시기엔 각자가 조심하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.
수족구병이란?
수족구병이란 손과 발,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바이러스 질환을 의미해요. 주로 4세 이하 영유아에게 나타나는데요. 장 바이러스 일종인 콕사키 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바이러스 71에 감염으로 생길 수 있어요. 이 중 엔테로바이러스 71은 뇌 수막염이나 뇌염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.
수족구 잠복기는?
수족구병의 잠복기는 3일에서 7일입니다. 이 기간 동안 감염된 아기는 증상이 없지만,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.
수족구병 증상?
🚨발열 : 38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🚨인후통 : 목이 아프고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.
🚨입안의 물집 : 혀, 잇몸, 입안에 작은 물집이 생기며, 이는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🚨수포, 발진 : 손, 발, 엉덩이 등에서 수포, 발진이 발생할 수 있으며, 이는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.
저희 아이는 고열이 이틀 정도 유지되더라구요. 해열제 약효과가 끝나면 바로 다시 열이 오르고 반복되더라구요. 수족구병은 입, 손, 발에만 수포가 생기는 특징이 있는데 저희 아이는 온 몸에 다 퍼져서 고생했어요.
수족구의 전염성, 전염경로
수족구병은 주로 감염된 사람의 침이나 대변을 통해 전염됩니다. 감염된 아기가 만진 물건이나 표면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어요.
특히 수족구병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 잠복기 때 전염성이 가장 강하기 때문에 예방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어요.
수족구병 예방수칙
🚨손 씻기
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.
🚨소독
아이들이 사용하는 장난감이나 놀이기구를 정기적으로 소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수족구는 수영장에서 더 쉽게 많이 걸려오는 특징이 있어요. 5세 이하의 수족구에 걸리기 쉬운 아이들이라면 제발 사람이 밀집한 공간, 수영장은 피해주시길 바래요. 최소한 유행시기라도 피해주세요. 우리 아이도 수족구에 걸리면 힘들지만 주변 아이들도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해줘야 할 것 같아요 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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